며느라기 시즌2 4화 '이상한 숲 속의 백설공주'는 구영의 형이 본가에서 겨우 아이를 잠재우고 쉬려는 찰나 구영이 벨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아이를 데리고 함께 산책을 나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유모차를 이리 저리 끌고 다니며 '애 보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라고 하는 구영. 이에 구영의 형은 '이 정도면 감사한거다. 신생아 때는 10분마다 깨서 울었다. 진짜 잠을 제대로 자 본 적이 없다'며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구영에게 말합니다. '그래도 보고 있으면 이쁘지 않냐?'는 구영에게 '그렇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이 너도 애를 낳아보면 알거다'고 하죠. 이 말에 구영은 '나 사실 아빠 됐다. 엄마한테는 비밀이다. 나중에 사린과 함께 와서 말하겠다'며 임신사실을 말하고 구영의 형은 진심으로 축하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