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산책 겸 동네 한 바퀴 도는 날입니다^^재택인 사람들은 엉덩이가 무거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녹슨 기계가 되고 말 거예요.ㅜ.ㅜ그나저나 날씨가 정말 쌀쌀해졌어요. 지난 주 토요일만 해도 낮에는 1시간을 걷다보니 더워서 가디건을 벗어 허리에 묶은 뒤 반팔로 움직였었는데요, 오늘은 패딩과 코트를 착장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는 긴팔에 뽀글이자켓을 입었는데 그리 춥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열체질이어서 그런가?!카트를 끌고 10여분만 걸으면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파는 가게가 서너군데, 유명마트익스프레스, 농협에 재래시장까지 있는 곳에 살고 있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여기 저기서 세일이 한창이라 더 행복합니다. 초겨울인데도 싱싱하고 저렴한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