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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 별세하셨네요

oliver2000 2020. 12.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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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농촌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향년 73세)가 폐섬유종 투병 중 별세했다고 합니다. 저도 '전원일기'애청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기사를 보고 놀랐네요.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의하면 배우 박윤배는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을 앓다 전날 이른 오전 숨졌다고 합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한 배우 박윤배씨는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 이후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의 '응삼이'로 인지도를 쌓은 후,  TV 및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활동을 해 왔다고 합니다.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리틀맘 스캔들2(2008)', '여로(1986)'등의 드라마와, '울고 싶어라(1989)', '아라한 장품 대작전(2004)',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응삼이 박윤배 배우는 "어릴 때 부터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를 따라서 간 영화 모임에서 영화의 매력에 빠져 배우의 꿈을 키웠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인터뷰 한 적이 있습니다.

 

 

 

 

박윤배 배우는 전원일기 '응삼이'로 지낸 22년을 행복한 기억이라고 하며, 응삼이에게 많은 애착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응삼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인터넷 팬클럽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팬클럽 회장은 젊은 시절 그의 얼짱 사진을 올리며 '응사마'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배우 박윤배씨의 고향은 강원도 철원이지만, '응삼이의 모델은 고향친구' 라고 밝혔습니다. 그 친구는 동네의 궂은 일이 있으면 나서서 다 도왔고 동네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응삼이 박윤배 배우의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9호실로 발인은 내일(20일)오전 7시 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중인 상황이라, 조문은 일체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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