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입동이라고 합니다. 주말까지도 낮에는 조금만 걸어도 더워서, 겉옷을 벗고 반팔을 입고 걸었는데, 입동이 되니 확실히 추워졌습니다. 보일러를 틀어야 되나 고민되지만, 아직은 옷을 여러겹 껴입는걸로 버틸만 합니다. 전기세보다 더 무서운게 가스비라 말이죠.하루 한 끼 집밥먹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 만들어 먹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랜 직장생활과 자영업생활로 식당밥을 먹던 시절 위장병은 필수옵션이었습니다. 이후 재택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집밥을 먹으니 위장병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어르신들이 집밥, 집밥 하시는 이유를 알겠더군요.그래서 될 수 있으면 동네 재래시장에서 파는 제철 야채, 과일을 사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항상 밥을 먹기는 지겹죠. 오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