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지기 친구 B씨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A씨(36세)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년 9월 22일, A씨는 결혼을 앞두고 30년 지기 친구인 B씨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고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A씨와 B씨는 5살 때부터 한 동네에 살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다닌 둘도 없는 절친이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집에 모인 세사람은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는데요, 잠에서 깬 A씨에게 여자친구가 "B가 나를 성폭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놀란 A씨는 곧바로 B를 추궁했고, B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A는 B를 바로 경찰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B는 범죄사실을 부인하며 A를 화나게 만들었고, B가 불구속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