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나 중증 질환자,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1위가 '경제적인 문제'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큰 병에 걸린 것보다 더 큰 걱정이 바로 병원비 문제였다는 것이죠. 그래서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환자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고 맘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정특례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산정특례 제도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큰 병에 걸려도 예전처럼 집안이 풍지박살날 정도의 병원비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산정특례 제도'라는 것을 알 지는 못했네요^^; 그러면 산정특례 제도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산정특례 제도란? 암, 중증화상,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 중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