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12화를 보았습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화인데요, 과연 어떤 결말이 날 지 궁금한데요, 며느라기 12화의 첫 장면은 미영이 남편 철수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네요. 미영부는 미영이 이혼하는 것이 끝내 못마땅합니다. '부부가 살면서 이혼소리 한 번 안하는 부부가 어딨냐? 어떻게든 달래서 들여보내야지. 부모가 돼가지고'라며 아내를 책망합니다. 미영모는 철수가 미영에게 손찌검을 한 일 까지는 차마 말 할 수 없어 '오죽하면 그랬겠냐? 달래서 될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말하고 맙니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잠든 구영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다, 사린과 과거에 했던 약속들이 적힌 리스트를 보게 됩니다. '내가 뭐든 다 해줄게' 라고 말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구영은 헛웃음을 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