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실이 포화상태라 냉파를 한 지 어언 2주. 와...2주간 냉장고만 파먹고 살 수 있는거였네요.덕분에 숨 쉴 틈 없던 냉동실에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돈까스, 만두, 떡볶이, 스파게티, 닭볶음탕, 폭립 등정말 끝도 없이 나오네요.가끔 산책 겸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제철 야채와 과일을 대용량으로 사냥해오다보니썩기 전에 먹어치우기 위해 냉동실은 거의 손대지 않았더니 말이죠. 다람쥐가 도토리 쟁여놓 듯 야금야금 많이도 쟁여놓았네요^^;부지런히 뒤져 먹다 보니 이런 게 나옵니다?!^^;;;이것은 바로~~~ 죽순!!!산지에서 수확하자마자 데쳐 진공포장 한 후 택배배송을 해주는 그런 상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덕분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 까지는 좋은데...대체 이 죽순을 어찌 먹어야 할까?고민 고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