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오가는 골목 골목 청과점에 수북히 쌓여있는 주황빛 단감.
특대사이즈의 단감 10개가 6천원이라니...너무 싸잖아요?!
맘 같아선 30개도 사 오고 싶지만...너무 무거워ㅜ.ㅜ
일단은 10개만 사 옵니다.
와...
너무 맛있어요.
은은한 단맛, 딱 내 취향이예요.
단 것을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저에게는 단감이 너무 좋아요.
신 과일들처럼 빈 속에 먹었을 때 속이 쓰리지도 않고, 당도가 높은 과일들처럼 급당이 오를 위험도 없거든요.
11월 제철을 맞아 쏟어지는 맛있고 싱싱한 단감에 신이 신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온라인쇼핑으로 단감을 주문해봅니다.
(무거운거 너무 싫어서...^^;)
농협에서 판매하는 대자사이즈 단감 27개가 11,900원에 무료배송이라니...
우와...이렇게 저렴하게 팔아도 되는걸까요?
잠시 단감농사를 훌륭하게 지어주신 농부님들께 미안해집니다.
집에서 이렇게 훌륭한 단감을 편히 받아볼 수 있다니...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감 칼로리]
단감은 1개(100g) 기준 약 60kcal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단감의 효능]
단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건강, 시력보호에도 효과적입니다.
[단감 보관법]
단감은 상온 보관시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5도정도의 냉장보관이 좋습니다.
너무 찬 곳에 보관하는 겨우 표면에 점이 생기거나 속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감을 종이로 감싸 냉장고 채소칸에 하나씩 보관할 경우 과육이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감은 냉동보관도 가능한데요, 냉동보관시 껍질째 얼려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 보관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시식해 본 단감... 이 은은한 단맛과 예스러운 단감의 향이 정말 좋네요. 아삭아삭한 식감인 단감도 있고 물렁한 단감도 있는데요, 물렁해진 단감은 당도가 더 높아져서, 개인적으로는 아삭아삭한 단감을 더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11월이 제철이라 지금이 제일 저렴하고 싱싱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눈에 보이면 얼른 사오세요.
요즘 단감은 어떤 가게의 것을 사도 모두 맛있더라구요.
단감귀신이라 동네에 거의 모든 청과점에서 한 번씩 다 사 본 것 같네요^^;
몸에 좋은 단감 많이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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