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샀으니 감자볶음을

일주일에 한 번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재래시장 대형마트 순례를 하며 싱싱하면서도 저렴한 제철식재료를 구입하려 노력하는데요, 지난 주말 그렇게 구입한 재료 중 싱싱한 감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자볶음을 해보았어요.

 

[감자볶음]
1. 감자 3개를 씻어 채칼로 껍질을 벗긴 뒤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2. 채를 썬 감자를 물에 담궈둡니다.(10여분)
(물에 담궈둔 뒤 볶으면 감자끼리 달라붙는 현상이 없어져서 볶기가 편하답니다.)
3. 물에 담궈두었던 채썬 감자를 채망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4. 불에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센불에  감자를 볶다 중불로 완전히 익을 때 까지 볶아줍니다.(소금 적당량 뿌려주기)
(청량고추 또는 꽈리고추를 넣어주면 살짝 매콤하면서 질리지 않는 감자볶음을 맛볼 수 있어요.)
5. 마지막은 참깨로 마무리합니다. (한국요리의 정수^^)

감자에는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고혈압과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수박, 사과 등에 다량 들어있는 칼륨 함량이 4배이상으로 나트륨 배출을 도와 짜게 먹는 한국인의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하죠.

이 외에도 당뇨환자들에게 좋지않은 소금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주어 당뇨환자들에게 좋다고 해요.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는 염증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안 먹을 이유가 없네요. 

감자 많이 드시고 건강한 하루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