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구정 연휴 5인 이상 집합금지 신고?(코파라치 주의보)

oliver2000 2021. 2.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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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구정 연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2월 11일~2월 13일)
그런데 말입니다... 
정부에서는 2월 14일까지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답니다. 

 

 


아래는 지난 1월 22일 기사입니다.
노모 생일잔치에 모였다가 일가족 12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위의 기사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 정부는 설연휴까지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조치는 2월 14일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직계가족이라 하더라도 주소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올 구정 연휴에도 가족 간 모임(차례, 성묘, 세배 등)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큰 경각심 없이 본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가고 싶지 않지만, 어르신들이 펄쩍 뛰신다. 손주들이 보고싶으니 와라. 며느리가 구정에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냐?' 등등의 이유로 어르신들이 화를 내신다는 이유에서 말이죠. 

구정 연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길 시 1인당 벌금 10만원의 과태료가부과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코로나19 전문 신고꾼, 일명 '코파라치'들은 어디로 신고를 하는 것일까요?

 

 

 

 

1. 안전신문고(구 생활불편신고)

 

 

2. 안전디딤돌

 

 

'코로나19 신고' 메뉴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디딤돌 앱을 실행하여 사진을 찍으면 그 위치 정보가 바로 전송이 되어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인데요, 이미 신고자는 자리를 떠난 상태이므로 누가 신고했는 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힘든 코로나 19 시국에 코파라치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니, 한 편으로는 씁쓸하네요. 그 분들 중 대부분이 코로나 19로 인해 실직한 분들이라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참고 정부의 권고 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 때 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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