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3월 15일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공매도를 다시 시행할 경우 주식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여론을 감안한 금융당국은 '제도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어쨌든, 현재 시행중인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에 종료됩니다.
▶ 공매도란?
공매도란 주식을 실제로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신용거래로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를 말하는데요, 다시 말해서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주가하락을 예측하여 사고 파는 거래로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주식거래행위를 말합니다.
예컨데 내가 신용으로 A 라는 주식을 1주에 100만원 하는 주식을 빌립니다.
그리고 100만원에 A주식을 팝니다.
일주일 뒤 A주식이 50만원으로 폭락합니다.
나는 A주식을 1주 사서 갚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일주일만에 내 돈 없이 50만원을 벌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증거금'도 필요하고, 주가상승시에는 시세차익만큼의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보다는 기관이나 외국인 같은 큰 손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 공매도 금지기간
지난 해 3월 13일 부터 6개월에 거쳐,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공매도 금지조치를 실시하였는데요, 이 후 한 차례의 연장을 거친 후 이제 3월 15일 공매도 금지조치가 종료됩니다. 즉, 공매도가 다시 재개된다는 것이죠.
▶ 공매도의 문제점
공매도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주가하락'을 예측하여 신용거래를 하는 것이므로, 어떤 세력이 주가하락을 노리기 위한 '헛소문', '가짜뉴스'등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칠 위험도 있는 것이죠. 개인투자자인 개미들은 정보력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러한 루머나 뉴스에 흔들리게 됩니다. 제대로 된 투자를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매도가 활발해지면 주가 하락으로 회사의 시가총액이 낮아지고, 기업가치가 왜곡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가는 더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겠죠.
▶ 공매도의 장점
공매도의 장점은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되는 양상을 막아주고 적당한 선에서 건전한 조정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며,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어제와 오늘의 장입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장입니다. 공매도 금지가 종료된다는 소식에 이익실현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변동이 커서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니 신중하게 투자를 할 것을 충고합니다.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 주식투자! 신중하게,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천천히, 멀리 내다보시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하게 모은 씨드머니 내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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