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마트에 가면 다른 분들의 장바구니를 슬쩍 훔쳐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죠!^^;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다른 집은 무얼 먹고 살까...? 궁금하잖아요 ㅋ~
요즈음엔 다른 분들의 장바구니 제일 위에 사뿐히 놓여있는 그것.
호빵이 바로 그.것. 이었습니다^^
드디어~ 호빠의 계절이 왔습니다!!
마트도 2+1 행사를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쇼핑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11월은 특히 각종 행사를 많이 하고 있어, 이벤트적립금, 카드할인, 특가행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나다. 저 역시 가족들의 강력한 어필로, 호빵을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해 냉동실에 쟁여놓았습니다.
올 겨울은 호빵으로 뜨뜻한 방구석생활을 누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주 무려 4봉지에 13,900원이었는데요, 이벤트적립금까지 주어, 10,900원에 득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는 1봉에 5,580원 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물론 2+1행사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인터네쇼핑이 더 저렴한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올해 첫 호빵은 아닙니다.L사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하길래 한 달 전쯤에 4봉을 모조리 단팥으로만 구매해서 한 달 내내 간식으로 열심히 먹었더랬습니다.
이번에는 S사 호빵으로 구매해봤는데요, 발효미종 기법을 사용하여 확실히 L사보다는 더 고급진 맛이 납니다. 빵도 폭신폭신하고 단팥도 인위적으로 강하기만 한 단맛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저는 단 것들이 몸에 받지 않아 반 개 이상은 잘 못 먹는데도 먹을만 했습니다.
단팥호빵은 이미 지난 한 달간 지겹게 먹었으므로, 오늘은 야채호빵으로 도착하자마자 개시를 해 봅니다.
찜기에 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호빵을 넣어 약 10분 정도 쪄줍니다.(냉동은 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야채호빵은 위에 만두같은 모양이 잡혀있어, 단팥호빵을 선택한 사람들과 헷갈려 싸울 일은 없답니다.
나름의 굿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속이 푸짐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두 아니고 호빵이니까 그 정도는 그냥 인정하게 되네요.
빵도 폭신폭신 맛있고 야채고명도 먹을만 합니다.
먹고 싶을 때 오프라인에서 집어오면 만만하다 생각되는 호빵조차 비싼 요즘의 물가입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생각날 때, 가족들 간식용으로 아주 뿌듯할 호빵 추천해봅니다.
하루종일 흐리더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따끈한 음식 드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