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무생채로 알아보는 무의 효능
11월의 마트는 김장용품 세일로 한창입니다만, 저는 작년에 배추 3포기(고작) 김장하다 지친 관계로(배추보다 부재료 가격이 따따블이라는^^;; 게다가 노동강도... 3포기에도 다음 날 몸살이 났었습니다^^;) 가뿐히 패스했습니다.
그렇지만 무는 활용도가 아주 높은 반찬 재료이므로 마트에 갈 때 마다 하나씩 주워 오는데요, 이번 무는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무생채를 위해 10cm정도를 잘랐는데도 이 정도라니...^^;;;
무는 무국은 물론 생선조림, 찌개, 육수, 무생채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너무 좋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 두고 먹어도 쉽게 상하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2,240원에 구매해 온 무로 무생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의 효능]
1. 무는 수분이 많고 열걍이 매우 낮습니다.
필수아미노산 등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칼륨,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엽산, 비타민C등의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웰빙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무에는 탄수화물의 분해를 돕는 디아스티제,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3. 무에는 무의 향과 매운맛을 내는 글로코시놀레이트, 메틸메르캅탄,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시나프산, 바닐릭산 등의 다양한 화합물이 들어있어, 항염작용, 항균작용을 하므로 감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무는 콜레스테롤의 안정, 심혈관 건강, 혈당 안정을 돕습니다.
5. 해독작용으로 간 건강을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6. 무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 피부 트러블 개선에 좋습니다.
[초간단 무생채]
* 재료 : 무, 고추가루, 소금, 설탕, 깨소금
*요리법
1. 무 10cm 정도 채썰어 소금1T, 설탕1T 에 10분~30분 절여줍니다.
2. 1번에서 나온 물을 버립니다.
3. 고추가루1T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4. 간을 보면서 소금, 설탕을 적당히 추가해줍니다.
5. 마무리로 깨소금을 얹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만들 수 있는 초초간단 무생채입니다.
저는 김치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한 번식 생각이 날 때 후다닥 무생채를 만들어 먹습니다.
이틀 정도 먹을 수 있는 적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부담도 없답니다.
그리고 이틀 내로 먹는 것이 맛도 좋습니다.
파를 쫑쫑 썰어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오늘도 집밥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됩니다.^^
여러분도 맛있고 깨끗한 집밥 잘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